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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2. IT Trend 읽기

비콘이란?

안싱미 2016. 1. 27. 10:55
비콘 Beacon 

블루투스4.0(BLE)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최대 70m 이내의 장치들과 교신할 수 있다.

5~10㎝ 단위의 구별이 가능할 정도로 정확성이 높다. 전력 소모가 적어 모든 기기가 항상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구현에 적합하다.

비콘은 IoT 시대를 맞아 몰락해 가던 블루투스 기술을 부활시키는 주역으로 손꼽힌다. 스마트폰 도입 초기 근거리 파일 공유 등으로 각광받던 블루투스 기술은 와이파이망의 확산과 3G(3세대), LTE(4세대 이동통신) 요금 인하로 잊혀졌다. 그랬던 블루투스가 다시 주목받는 것은 O2O 서비스엔 LTE 등과는 다른 고정 위치 기반 근거리 통신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의 뇌리에서 잊혀졌지만 와신상담하며 기술을 고도화한 것이 IoT 시대를 맞아 빛을 보게 됐다.

애초에 IoT 시대를 이끌 기술로 10㎝ 미만의 거리에 적용되는 태그 방식의 NFC(근접무선통신)가 각광받았다. 하지만 NFC를 사용자들이 외면하면서 공은 다시 비콘으로 넘어왔다. 비콘은 NFC보다 가용거리가 길어 공간 단위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GPS 기술로 불가능했던 실내 위치 정보 제공도 비콘만의 장점이다.

근거리 마케팅 외에도 비콘의 사용처는 무궁무진하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무선 결제다. 기존의 모바일 결제가 전자상거래에 특화한 것이라면 비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결제 방식을 바꿀 전망이다. 계산대 앞에서 줄을 길게 서지 않고 물건을 쇼핑백에 넣고 매장을 나가는 것만으로도 결제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콘 [iBeacon]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비콘 적용 사례

유사한 기술로 가장 많이 비교되는 NFC와는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출처 : http://blog.rightbrain.co.kr/?p=4469)

스마트 폰이 비콘의 반경 안에 들어오면 그 스마트폰이 매장의 서버로 가서 정보를 받아와서 보여준다. 이게 가능해지면 매장의 문을 통과할 때 스마트폰으로 매장의 물물건 정보를 확인하고 그자리에서 결제를 진행한 뒤에 가지고 나가면 되는 것이다.

+ 고객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사람이 어디에서 어떻게 움직였고 어떤 제품을 많이 봤고 성별은 무엇이고 이런 모든 것들을 마케팅 정보로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사생활 침해 때문에 사회적인 동의가 필요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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